'수승대 -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게 해주는 곳'
[2012-03-22]

 

[관광명소] 무한청정의 설렘이 있는 아름다운 청정자연 거창


"경내에는 구연서원, 사우, 내삼문, 관수루, 전사청, 요수정, 함양제, 정려, 산고수장비와 유적비, 암구대 등이 있다"

수승대는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였다 해서 근심 ‘수’(愁),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수송대라 함은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란 뜻으로 불교의 이름에 비유되기도 한다.

그 후 조선 중종 때 요수 신권 선생이 은거하면서 구연서당을 이곳에 건립하고 제자들을 양성하였고, 대의 모양이 거북과 같다하여 암구대라 하고 경내를 구연동이라 하였다.

지금의 이름은 1543년에 퇴계 이황 선생이 안의현 삼동을 유람차 왔다가 마리면 영승리에 머물던 중 그 내력을 듣고 급한 정무로 환정하면서 이곳에 오지는 못하고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며 음이 같은 ‘수승대’(搜勝臺)라 고칠 것을 권하는 사율시(四律詩)를 보내니 요수 신권 선생이 대의 면에다 새김에서 비롯되었다.

경내에는 구연서원, 사우, 내삼문, 관수루, 전사청, 요수정, 함양제, 정려, 산고수장비와 유적비, 암구대 등이 있다. 이는 유림과 거창 신씨 요수종중에서 공동 관리하고 있으며, 솔숲과 물과 바위가 어울려 경치가 빼어나다. 또한 자고암과 주변에는 고란초를 비롯한 희귀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오시는길>

## 자가용 이용
경부고속도로→대전JC→함양JCT→88올림픽고속도로→거창IC→거창읍내→진주, 함양방면 3번 국도 직진→마리면 삼거리 우측방향→위천, 북상면 방면→위천 수승대(16km/20분 정도 소요)


## 지역내 대중교통
거창읍내→진주, 함양방면 3번 국도 직진→마리면삼거리 우측방향→위천, 북상면 방면→위천 수승대(16km/20분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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