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도서관 제48회 도서관주간 행사 “인문학 강좌”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군민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한마음도서관의 도서관주간 문화행사 중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인문고전에 대한 이해로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간으로 정해져 있지만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주말시간을 활용하고,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일인 21일 오후 2시로 시간을 정했다.

진학이나 직업선택, 혹은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불안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자신의 이상사이에서의 갈등이다.

인문고전이 바로 이러한 불투명한 상황을 명확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며, 인류역사의 발전과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고전의 세계는 우리가 안고 있는 불안이나 불합리함, 그리고 선택을 주저하게 하는 장애요소를 말끔히 제거해줄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이다.

이번 인문학 강좌의 강사 황효순 교수는 중국 북경대학부설 대외국제교육문화센터 이사장과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로 현재 거창군 발전위원이기도 하다.

한마음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군민들이 지역적, 경제적 한계를 벗어나 성공적인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문학 강좌 외에도 이번 도서관 주간에 열리는 모범 다독자 선발 및 시상과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오디오북 체험, 주목할 신간도서 목록 배부, 파손도서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2012년에는 최소한 하루 20분씩 1년에 12권의 책을 읽는 한 해가 되기를 당부했다.

궁금한 사항은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 행정실(940-84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