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풍물놀이패, 오는 10일(금) 13주년 정기공연 개최 '
[2014-10-01]

 

거창풍물놀이패(대표 하용현)가 제13회 거창풍물놀이패 정기공연 <신명타악 “울림”>으로 오는 10월10일(금) 오후 7시30분에 거창유치원 야외마당에서 신명판굿을 벌인다.

거창풍물놀이패 정기공연은 우리지역에서 풍물활동을 시작한 단원들로 구성되어 그 동안의 기량 연마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신명난 놀이판, 굿판을 준비하였으며, 여럿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동체성과 지역예술단체로서의 대동의 신명을 지켜나가고자 하는데 취지를 두어 올해로 열 세번째를 맞이하였다.

매년 개최되는 이 공연은 거창풍물놀이패가 굿판을 여는 목적의 하나로 ‘푸진 것과 나누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돈이 푸진 것이 아니라, 쌀이 푸진 것이 아니라, 사람이 푸지게 모여, 말(言)도 푸져야 하고, 악(樂)도 푸져야 하고, 술(酒)도 푸져야 한다.”며 무엇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삶과 마음이 제일로 푸져야 한다고 덧붙이며 관계자는 넉넉하고 푸지게 채워진 것들이 모두의 것으로 나눠지는 곳이 판이고, 나눠지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풍물굿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인 관객은 그 어떤 행위보다 소중한 웃음, 눈물, 마음을 신명과 흥으로 나눠 갖는 특별한 시간으로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 진행순서는 굿판소개 1부 소리굿‘비나리’, 난타퍼포먼스 ‘모듬북’, 삼도사물, 설장고와 2부 경기민요한마당, 영남사물, 사물판굿, 대동한마당으로 진행되며, 하용현 대표는 우리네 사림살이 '사람이 즐거워야 신도 즐겁고, 신이 즐거워야 사람 사는 것도 즐겁다'라며 이날 오신 모든 관객과 신명난 굿판을 벌여 한 분 한 분 일상의 고단함을 달래고 푸진 삶을 살 수 있도록 빌어 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심의 중심을 벗어나 인근마을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신명나고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공연자와 관객이 한데 어울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지리 마을로 직접 찾아가 펼쳐지는 현장공연 형태로 진행되며, 회원들의 작품활동의 결실과 전문예술단체의 창작타악과 흥겨운 노랫가락으로 개화마을을 신명소리로 채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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