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거창 심포니윈드오케스트라창단 연주회 성황리에 열다'
[2015-05-21]

 

임부륙의 만나고 싶다 그 사람 5번째 이야기........


[가족과 함께 5월의 향기를 이란 표어를 걸곤 지난 5월 16일 거창군 문화센터 대 공연장에서 우리거창 지역에선 생소한 심포니 윈드오케스트라(Symphony wind orchestra)교향악단을 고등학교 브라스 밴드(관악대) 부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교향악단을 구성 창단연주 발표회를 가진 것은 가히 “개천에서 용 났다” 하듯 놀랍고 괄목할일입니다. 교향곡(交響曲)이란 관현악으로 여러 악장 형식을 가춘 기본적으로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심포니는 본디 동시에 둘이상의 음이 어울려 듣기 좋은 화음의 소나타나 오페라서곡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 서양음악이 알려진 것은 19세기 말경 고종황제 게서 서양음악연주단의 음악을 듣기를 바라시던 차에 1883년 독일의 음악가 ‘프란츠 에케르트’를 초청하시어선 당초 24명의 연주가를 키우기 시작하던 것을 70인조로 늘리어 궁중악단을 만들어선 왕궁에서 뿐만 아니라 매주 목요일 마다 파고다 공원에서 연주를 한 것이 우리나라에 교향악이 들어온 시초라 하겠습니다. 더구나 一萬年 유구한 역사에 빛나는 우리 大韓帝國은 서양음악에 앞선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등 제향(祭享)이나 연향(宴享)때 쓰인 궁중무(宮中舞)와 더불어 고유 향악(鄕樂)이 있었음을 밝힙니다.
관현악의 불모지에서 마칭밴드나 육해공군군악대를 매년 한두 번 초빙하여 목마름을 해소하였습니다. 여기 거창 심포니윈드오케스트라 정진섭(鄭鎭燮)신임 단장은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 육군 27, 28, 32, 37, 52사단 군악대장, 육군본부군악대 양악대장, 상무대 군악대장, 국방부군악대부대장을 거친 문무를 겸비한 영관급 장교 출신입니다. 김채동 상임지휘자와 창단 멤버여러분의 노고에 거창군민과 다함께 박수갈채로 성원하면서, 저 또한 현 중앙고등학교 제2대 관악대 부장 출신이지만, 그 후 전공을 달리하여 인맥이 끊어진 탓에 선배로써 교통정리를 해 드리지 못한 점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거듭 거듭 후배님들 게 ‘고맙다’는 인사말로 표하고자 합니다.]
-거창시사뉴스 사장 임부륙-




Q. 거창 윈드와의 불협화음으로 새로이 창단된 거창심포니 윈드 오케스트라와의 관계정립을 묻는 것입니다.


A. 2011년 현 민병주예총회장 과의 귀향 과정 등의 사담을 나누던 중 ‘70?80년대 거창의 3개 고등학교 관악부 의 활용 등의 추억담을 나누었습니다. 대화중에 이젠 고향에 정착했으니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연주 단체를 만들자는 제의를 받곤 명칭을 “거창 윈드 오케스트라”로 정하고 단원을 물색하던 중 모 선배님의 귀향 소식을 듣고 시기조절을 하여 2012년 예총 회장 취임식에서 창단 안을 발표하고 창단연주회 및 좁은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했으나, 그간의 누적된 갈등이 2014년 중반기부터 당시 창단멤버들을 중심으로 새로이 심포니 윈드 오케스트라를 경성하게 되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단원들 간의 끈끈한 정을 토대로 꾸준히 연습하여 지난 5월 16일 창단 연주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작은 지방에서 두 개의 단체가 활동하는 것에 대하여 곱지 않은 시선이 있으나 서로 추구하는 지향점이 다르기에 서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Q. 연주회 레퍼토리를 청중의 눈높이에 맞춰 선정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A. 이번 창단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적지 않은 고민을 했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으로 곡목을 선정해야 할지를 단원들과 토의 후 내린 결론이 창단 연주회는 수준이 조금 높은 곡이면서 귀에 익은 곡들로 선정을 했습니다. 모두의 눈높이에 충족 할 수는 없지만 모두가 좋아하고 쉽게 접 할 수 있는 곡이라서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곡으로 함께 하려 했습니다.


Q. 거창심포니 윈드 오케스트라의 향후 계획은?


A. 이번 창단 연주회에 적극적으로 후원해 준 경남모던윈드오케스트라 와 관게를 강화하여 상호교류 연주 및 정보공유, 인적지원, 친목을 도모하여 정기 연주회 및 기획연주회를 할 것입니다. 지역에서 기능보유자 및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하여 자생력을 키워나가겠습니다. 또한 초, 중, 고 관악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세대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유능한 후배들이 기성세대의 벽에 가려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러한 인재들을 발굴하여 협연을 통하여 음악적인 완성도를 도모하겠습니다. 이론과 실기교육을 강화하여 실력향상을 꾀하고 음악애호가들의 참여 기회를 높여 우리 군민이 함께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단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늘 대담 대단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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