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오미자 ‘우량품종 갱신’으로 경쟁력 강화'
[2015-06-10]

 

맛과 향기가 가득한 거창군 친환경 오미자 맛볼 수 있다.

오미자는 기능성 효과보다 원색의 빨간 주스를 쳐다만 보아도 마음이 맑아져 가정마다 건강 음료수로 애용하고 있다.

오미자는 주로 서늘한 기후에서 서식하는데 거창군은 덕유산을 중심으로 지리산과 가야산을 병풍처럼 끼고 도는 산간고랭지가 많고, 공기 좋고 물이 맑아 오미자 재배의 최적지로서 470여 호의 농가가 298ha를 재배하고 있다.

요즘 거창의 오미자 마을에는 향긋한 오미자 꽃향기가 가득하고 가을이면 빨갛게 익을 작은 열매가 넝쿨마다 주렁주렁 달려 오미자밭 관리에 여념이 없다.

거창의 산간고랭지에서는 고랭지채소 이외에 별다른 소득 작목이 없었는데 산간고랭지에서는 오미자에 병해충 발생이 없는 장점을 살려 생으로 마실 수 있는 청정 오미자를 생산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였으나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무분별하게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른 지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재배면적 확대보다 품질향상과 우량품종 개발에 나섰다.

품질향상을 위하여 점적관수 시설이나 저장유통시설을 지원하고 우량품종 개발은 연구소와 연계해 오미자 작목반을 중심으로 ‘공동생산팀’을 구성해 개발하고 있다.

오미자는 종자번식을 하므로 한밭에서도 숙기가 다른 여러 품종이 발생해 수확하는 인건비가 많이 들고 한 번에 수확할 수 없는 애로점이 있어 한꺼번에 수확할 수 있는 품종을 선발하여 육성하고 있다.

선별한 품종을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의 실증 시험포에서 재배하여 오미자 열매가 달리면 오미자 작목반을 중심으로 평가회를 개최해 전체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19년까지 우량품종 선발보급 사업이 끝나면 국내 최고 품질의 지역 특화작목으로 또다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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