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성복)는 16일 거창군보건소에 마련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홍기 군수)를 방문해 메르스 대응체계, 예방 및 방역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성복 의장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메르스 질병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모두가 힘을 합쳐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에서도 거창군보건소 퇴직 공무원 6명이 메르스 차단을 위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손 소독과 발열체크 자원봉사를 실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터미널을 전격 방문,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메르스 확진환자가 인근 대구와 창원에서 발생하자 메르스 유입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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