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공업고등학교(교장 김정호)는 3월 23일(수) 학부모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학부모총회 및 교육과정설명회를 가졌다.
공업계열 특성화 고등학교로 체제개편을 단행한 후 2년째를 맞는 거창공고는 최재만 교장 후임으로 또다시 공모교장인 김정호 교장이 부임하였다. 교육과정 설명회에는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새로운 공모교장에 대한 기대를 보여 주었다.
설명회는 학교장 인사 및 교직원 소개에 이어 학부모회 임원 구성, 학교폭력예방교육, 부서별 교육계획 발표, 담임교사와의 상담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정호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교가 2015학년도에 체제개편과 교명변경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부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저를 비롯한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취업명문 특성화고로 재도약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학부모님들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전년도 NH농협은행과 호주 해외 취업 등의 성과에 큰 관심을 보이며 고졸 취업의 질이 높아진 데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거창공고는 이러한 성과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정규수업과 방과후학교를 통해 공무원반, 취업대비반, 해외인턴십반, 자격증취득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입학 초기부터 취업률 향상과 취업의 질 제고를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