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더] 서점가 ‘노무현 바람’'
[2016-11-10]

 

[국민일보 11월 7일 월요일 6면]

서점가 ‘노무현 바람’
‘대통령글쓰기’ 등 오랜만에 베스트셀러에
독립영화 ‘무현’도 선전 노무현 향수 불러 일으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여파가 서점가와 극장에도 상륙했다.
‘대통령의 글쓰기’를 비롯해 정치 사회분야 도서들이 오랜만에 베스트셀러 순위를 꿰찼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다는 기사에…

一言居士 왈 얼핏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 시 다섯 가지 금기사항을 본적이 있다. 본 기사에 참고하려고 서점에 들려 「대통령의 글쓰기」란 책을 사와서 펴본즉 「대통령의 말하기」란 책이었다. 저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을 10년간 받아 적는 일로 노무현의 말과 함께 살았단다. 대통령은 말에 관해 “뜨거운 찬사와 차가운 비난을 함께 듣는 사람이었다.”고도 했다. “달변이라는 별칭이 ‘거듭 말 실 수’라는 지적과 공존하기도 했던 대통령”이었단다.
나도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실수를 거듭하다가 어느 날 말 잘될 날이 오겠지 싶어 무턱대고 서울 스피치학원엘 다니고 있다. “말을 잘하는 것과 말 재주는 다르다. 국가지도자의 말은 말재주 수준이 아니고 사상의 표현이고 철학의 표현이다. 가치와 전략, 철학이 담긴 말을 쓸 줄 알아야 지도자가 되는 법이다.” 라고도 했다. 나도 감불생심(敢不生心) 그렇게 되고 싶다면 과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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