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경남 최고의 쌀로 우뚝 서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경남도가 실시한 ‘2016년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군의 대표 쌀 브랜드인 ‘밥맛이 거창합니다’가 최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입찰을 통한 외부 전문평가 업체를 선정·위탁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품위, 품종혼입률, 식미평가, 현장평가 계약재배, 생산시설 관리, 브랜드 품질관리 등의 내용으로 총 3단계에 걸쳐 평가가 진행됐다.

수상식은 11월 15일 창원 CECO 컨벤션홀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에는 많은 지자체와 관중들이 참석함에 따라, 거창 쌀이 경남 최고의 브랜드 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경남 브랜드 도지사 인증탑 수여 및 RPC 지원사업 우선 선정,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돼 2년간 사용권 부여가 주어진다.

또한 2016년도 농림수산식품부 중앙평가 추천, 전국단위 브랜드 쌀 전시 및 판매전 등에 우선 출품 홍보 경남 쌀 자격으로 대외 홍보 역할의 기회도 제공된다.

김동영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이번 성과는 계약재배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공이 컸다. 앞으로 경남도 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차별화된 고품질 쌀 생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남 최고의 명품쌀로 증명된 ‘밥맛이 거창합니다’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서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우리 군의 우수한 쌀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림과 동시에, 종자공급·농민교육에도 힘쓸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