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더] “우리 주인님 어디 있나요”'
[2017-06-29]

 

[국민일보 2017년 6월 27일 10면]

“우리 주인님 어디 있나요”

中 쓰촨성 산사태 현장서 주인을 찾는 강아지 화제
한 마을을 순식간에 삼킨 중국 쓰촨성 산사태 피해 현장에서 흰 강아지 한 마리가 애타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어 중국대륙의 흉금을 울리고 있다. 는 기사에…

一言居士 왈 흔적도 없는 산사태 현장에서 사료도 거절하곤 구조대원의 회유에도 아랑곳 하질 않고 “주인만 애타게 기다리는 강아지가 폐허더미를 떠나지 않는다.”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徵博회자되고 있다. 본인도 키우던 발바리를 후배에게 분양했는데, 전 주인을 못 잊어서 두어 달 째 짖지도 않더란다. 이제야 생기가 좀 돌았다는 데도 가봐선 안 될 것 같다. 정 없는 자식이나 일가친척보다도 늘보고 반기는 반려견이 더 낳은 세상인가 싶어 아리 까리 하다.

 

 

     
 

 

참 여 자 내     용 점    수

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쓰기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참여자 ☞ 이름 :   비밀번호 :   점수(본기사) :
자동등록방지
내   용 ☞
                
No '오피니언'와 관련된 최신 기사 기자 날짜
1751 (붓가는 대로)열외이고 싶다   거창시사뉴스 2024-05-09
1750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거창시사뉴스 2024-04-25
1749 (사설)거창양봉협회 각종 의혹?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748 (븟가는 대로) 건계정 길섶에서 봄을 보다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747 (붓가는 대로) 과유불급   거창시사뉴스 2024-03-28
1746 한마디 414   거창시사뉴스 2024-03-14
1745 (붓가는 대로) 노상선거운동 절인사   거창시사뉴스 2024-01-18
1744 (붓가는 대로) 구두가 반짝여야   거창시사뉴스 2023-12-21
1743 (붓가는 대로)항일역사유적을 찾아서   거창시사뉴스 2023-11-23
1742 (붓가는 대로)예술가 폼   거창시사뉴스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