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온유와 사랑의 씨를 심자

작성일: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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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 마리가 고기 한 덩어리를 얻어 가지고 서로 많이 먹겠다고 싸우고 있었다. 그 때 지나가던 원숭이가 자기가 재판 해 주겠다고 하였다.
고양이들은 쾌히 성낙 하고 고깃덩어리를 원숭이 앞에 놓았다.
원숭이는 둘로 잘라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작은 것을 받은 고양이가 “내 것이 작다.”고 하자 원숭이는 큰 것을 한입 잘라 먹었다. 그러자 다른 고양이가 자기 것이 작다고 했다. 원숭이는 또 다른 고기를 한입 잘라 먹었다. 이렇게 몇 번을 계속하니 양쪽 다 고기가 아주 작아 졌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들의 싸움은 계속 되었고 원숭이는 고기를 다 먹고는 줄행랑치고 말았습니다. 그제야 고양이들은 자기들의 싸움을 후회하였다.

우리는 다소 억울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싸우지 말고, 사랑으로써 화평케 하여야 한다. 성경은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을 즐기리로다”(시 37:11), “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자 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잠 20:3)고 말씀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툼을 피하고 어느 곳에든지 온유와 사랑의 씨를 심는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