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작성일: 2017-11-02

민간환경단체 협업을 통한 감시네트워크 구축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환경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환경오염물질 배출 현장을 민관이 함께 점검함으로써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염사고 사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민간단체와 환경 협업을 통해 환경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담당공무원과 감시단을 2인 1조로 편성했다. 각 조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무단배출,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방지시설 자가측정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폐수배출시설 미신고 사업장 2개소는 사법처분할 예정이다.

민관합동 점검에 참여한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장은 “환경담당 공무원들과 오염물질 배출업소 합동점검을 통해 다양한 업체의 환경시설을 확인해 보면서 청정한 거창을 위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