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등산로연결사업 특허공법․자재 선정
작성일: 2017-11-02
공법선정심의위원회 구성․운영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0월 25일 중회의실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허공법․자재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등산로연결사업(보행가교형)의 특허공법․자재를 선정했다.
이번 심의회는 한국강구조학회,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도내 대학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상정된 3개 업체로부터 제안설명과 질의답변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 경제성, 시공성, 환경성, 현장적합성, 유지관리성의 정성평가와 제안금액, 시공경험, 재정상태의 정량평가를 합산해 최고득점 업체의 특허공법․자재를 선정했다.
이번 특허공법의 특징은 환경훼손 최소화와 자연경관 보존이 가능한 무주탑 형식이다. 케이블을 하단 좌우 2열로 분산 배치해 난간과 바닥판이 일체 거동하도록 함으로써 진동과 처짐을 최소화하고 블록단위 가설로 공기단축과 작업안전성 향상시킨다.
등산로 연결사업은 가조면 수월리 용소폭포에 국내 최초로 Y자형 출렁다리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2018년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거창군의 역점사업인 가조면 항노화화힐링랜드의 단위사업으로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자생식물원, 온천공개발과 연계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