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작성일: 2004-05-24

김태호 군수의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됨과 동시에 지난 19일(수) 군수퇴임식을 가졌다.
아울러 오는 11월 군수 보궐선거를 치루기전까지 군수 대행 체제로 군정을 이끌어 가게 됨에 따라 김윤수 부군수가 군수 대행직을 맡아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동안 김태호 전군수의 경남도지사 경선 참여로 인한 행정공백이 지속돼 오다 김군수의 후보 확정과 함께 군수직을 퇴임하면서 자동적으로 부군수가 군수 권한 대행을 수행하게 되어 군정은 예전과 같이 원활하게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군수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 군정전반에 걸쳐 중지를 모음으로써 더 이상의 행정공백은 없어야 하며 현재 진행중인 군정경영 마인드가 한치의 오차 없이 추진돼야 할 것과 아울러 전임 군수가 진행시켜 온 군정의 전반적인 사업은 가감없이 예정대로 진행돼야 할 것이다.
문제는 다가오는 11월 군수보궐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일부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며 행정공백을 부채질 하고 있고 따라서 원활한 군정의 흐름에 역행하는 행태로 일관하고 있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마치 이들은 자신이 해야할 일(군정)에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사리사욕에만 치중하며 공허한 이상을 쫓고 있는 듯한 인상마져 들어 답답할 따름이다.
이를 두고 대다수 군민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안타까운 일이라는 말을 되풀이 하고 있고, 거창읍 대평리에 사는 김모씨는 아직 보궐선거도 약 6개월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주민들을 상대로 평소와는 달리 눈도장 찍기에 바쁜 약삭빠른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문제라고 지적하고 지금이라도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군정을 두루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현재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일부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은 하루빨리 없어져야 하며 따라서 주어진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조금이나마 군민을 안심시키는 일이며,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길이라 하겠다.
이와 함께 이제는 전 군민이 힘을 한데모아 나아갈 때이다.
“단결"하는 것이야 말로 더하기가 아니라 곱하기의 힘으로 되어 무한대의 힘이 나온다라고 세계 계관시인 이케다 선생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