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12월 27일

작성일: 2017-12-27

거창뉴스

지난25일 거창교회 성탄절을 맞아 어려운 군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 1004박스 300개 시가 1천만원 상당 거창군에 기탁

제67대 박규남 총경이 거창경찰서장으로 27일자로 취임 거창지역치안책임자로 업무 시작...신임 박서장은 부산출신으로 경찰대 10기이다

지난26일 2017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우수 참여 청소년 시상식에서 아림초 이소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수상

경남도 브라보 택시 운전자 중 친절한 운행으로 브라보택시 운영에 기여한 이들을 2017년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로 선정하고 거창군 개인택시를 운행 하는 이영기씨가 도지사 표창을 지난 22일 수상 했다.

지난 20일 표주숙 거창군의회 부의장 거창읍 동변리 죽동마을 주민들로부터 마을 숙원사업 해결의 고마움으로 마을 주민들의 뜻을 담은 공로패 전달

지난 26일 동거창농협 김외향 전무 37년간의 농협 근무를 마치고 명퇴...이날 조합원 및 지인.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노고에 아낌없는 축하와 박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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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2월 27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국정농단 재판을 거부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의 방문 조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를 찾은 검사들에게 "검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독방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윤리위원회를 열고, 류여해 최고위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류 최고위원은 여성 비하를 비롯한 각종 막말로 물의를 빚은 홍준표 대표는 왜 징계하지 않느냐고 항변했습니다. 

■구속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구속이 합당한 지 법원에 다시 판단을 구하는 제도로 지난달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이 절차로 석방됐습니다. 우 전 수석이 구속 수사를 주장하는 검찰 논리를 깰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풀이됩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적폐수사'를 강하게 추진할 뜻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지금 안 하면 언제 하나'는 말로 그동안의 논란을 불식시켰습니다. 정치 보복과 수사피로도 논란을 이유로 수사를 적당히 마무리하지는 않겠다고 합니다.

■올해 말로 허가유효기간이 만료되는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기준 점수인 650점 미만으로 허가 취소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지만 조건부로 재승인을 받았습니다. 재허가 조건으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독립경영, 외주제작사 제작관행 개선 등이 제시되었습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가 일반고와 동시에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또한, 모든 고교 입시 시기가 12월로 통일되고, 이중지원 금지 조항도 신설돼 자사고 등에 지원하는 학생은 일반고 1곳에만 지원 가능합니다.

■충북 제천 화재 당시 도로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들 때문에 구조작업이 지연돼서 논란이 일었지요. 그런데 화재가 발생한 지 닷새 째인 지금도 불법 주정차 실태가 여전하다고 하는데, 우리의 의식문화 변화가 절실해 보입니다.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이대목동병원이 최고등급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 지위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당국은 신생아 사망 사고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상급종합병원 지정 여부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고려대와 서울시립대가 장애인 증명서를 위조해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부정 입학한 학생들에 대한 입학을 취소하는 절차에 착수했으며, 한편 교육부는 최근 5년간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36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또 성심병원이 각종 행사에서 간호사를 동원해 선정적인 춤을 추도록 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도 간호사들을 동원해 각종 행사에 한 달 전부터 쉬는 시간을 쪼개 연습하도록 하고 식사비는 물론 장소 대여료까지 스스로 부담하게 했습니다.

■어제 아침뉴스 내용과 같이 구형 아이폰의 작동 속도를 일부러 떨어트린 애플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이 미국 밖으로도 번져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벌써 최소 여섯개 주 출신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이스라엘에서도 이용자들이 집단소송에 가세했습니다.

■내년에 입주하는 새 아파트가 44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역대 최대 규모인데, 특히 16만 가구가 입주하는 수도권에서는 '역전세난', '깡통주택' 같은 공급과잉의 부작용이 걱정입니다.

■그동안 임신 기간 중에 미리 쓸 수 없던 육아휴직을 앞으로는 임신 중에도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하루 2시간 근로시간 단축제도 임신 초기나 출산 직전에만 쓸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임신 기간 내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의 출산휴가 5일을 10일로 늘립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어제 전체 비정규직 만명 가운데 안전 분야 3천 명은 본사 정직원으로, 시설 관리 등 나머지 분야 7천 명은 별도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시력 교정을 위한 수술을 백내장 수술을 한 것처럼 꾸며 건강보험금은 물론 실손보험금까지 챙긴 병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또, 일부 보험 설계사가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우리나라 김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5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김 시장은 저칼로리 건강 스낵으로 인기를 끌면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김을 2024년까지 수출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대형마트는 서민들의 소비패턴을 살피기 가장 좋은 곳이죠. 그래서 인기 품목을 살펴보니, 라면이 지난해에 이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고, 2위는 수입맥주, 3위는 지난해 5위였던 통조림세트, 반면 소비트렌드가 바뀌면서 인기가 꺾인 커피믹스는 지난해 3위에서 10위로 밀려났습니다.

■세계 프로 복싱 8체급을 석권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복싱계 전설로 자리매김한 매니 파퀴아오 필리핀 상원의원. 파퀴아오 의원이 어제 서울시를 널리 알리는 글로벌 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앞으로 서울과 필리핀 도시 간 문화·경제 교류 협력에 앞장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