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으면 편안합니다”
작성일: 2005-03-07
거창군. 군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주간은 물론 야간 화물차 밤샘주차 단속도 실시
거창군(군수 강석진)은 3월부터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운전자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군은 3월부터 관내 전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함에 따라 기초질서 지키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군민들의 불편이 가증 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의 주·정차 단속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군내 주차장은 거창읍을 중심으로 유료주차장 6개소, 둔치 주차장을 비롯한 무료 주차장 9개소, 도로변 간선 6개구간 등 총 21개소에 1천 5백여면의 주차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나, 날로 늘어나는 차량과 운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주차에 따른 불편해소에는 어려운 실정으로,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군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없으면 힘든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금년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주·정차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하고, 화물자동차의 밤샘주차 단속, 무보험차량 운전차량조치, 시가지 교통신호기 및 각종 교통 시설물 보수, 공용주차장 확보하는 등 군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 한해를 주·정차 질서 완성단계 진입의 해로 설정하고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보다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군이 단속하고 있는 주.정차금지구역은 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주·정차금지구역으로 고시된 24개소 14여킬로를 대상으로 10여명의 인원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와 단속, 둔치 주차장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무보험차량에 대한 업무 증가, 교통불편 해소 민원 등 주민들의 욕구가 날로 증가되고 있으나 예산과 인력 등으로 군민의 욕구 부응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군에 따르면 아직도 극히 일부 운전자들은 주·정차단속에 지나치게 비판적이고 비협조는 물론, 심한 폭언 등으로 주·정차단속업무를 비롯한 교통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경제과 업무 전반에 대한 업무 수행에 많은 불편과 애로가 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다수 군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시내 나들이는 가급적 승용차 운전보다는 자전거나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주·정차 질서 확립에 동참은 물론 어려운 경제 현실을 감안 불법 주·정차에 따른 과태료 부과에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사전 예방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