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로타리클럽, 남상면 중증장애인 집수리 지원
작성일: 2018-07-26
-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 이동편의 제공 -
국제로타리3590지구 거창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창흠)은 지난 22일~23일 양일간 가족의 도움 없이는 집 안팎 출입이 힘든 남상면 소재의 중증장애인 주택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대상자 김모씨는 연로한 부모의 보살핌에 의존해 생활하는 50세의 하지장애가 있는 국민기초수급자로, 치매와 노환으로 와상상태에 있던 노모마저 최근 건강악화로 요양원에 입소해 연로한 아버지가 식사준비와 집안일, 농사일 등을 혼자 해결해야하는 처지에 놓여, 남상면 맞춤형복지팀이 지역 봉사 자원을 연계하여 지원이 이뤄졌다.
클럽 봉사자들은 생활이 어려워 집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던 장애인가구를 사전 방문하여 휠체어의 출입이 불가능했던 계단을 걷어내고 안전한 경사로와 손잡이, 낮은 문턱을 설치했고 진입로에는 창호를 설치해 냉·난방 조절과 겨울철 빙판 낙상사고 위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박창흠 회장은 “회원 개개인의 재능이 모여 장애가 있는 어려운 이웃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이동에 편의를 제공해 삶의 질이 좀 더 개선된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