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 주택용 소화기로 화재 초기진압
작성일: 2018-08-02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에 따르면 지난 1일 거창읍 장팔리의 한 주택 거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는 신고자인 A씨가 TV를 시청하던 중 불꽃과 스파크가 발생하자 119에 신고하고 집 안에 있던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서는 텔레비전 부근의 멀티콘센트의 먼지 등 이물질이 쌓여 트래킹 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더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며 “주택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된 만큼 각 가정에서 빠른 시일 내 구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