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을들며>소 신

작성일: 200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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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후 북한에서 기독교 활동을 하던 한 청년이 소련군에 붙잡혀서 재판을 받게 되었다. 그 청년은 법정에서 당당하게 소신을 밝혔다.
“소련군이 이 민족을 해방시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 민족이 해방된 것이다. 이 민족을 살리실 이는 예수그리스도 밖에 없다”그는 이렇게 진술하고 나서는 선고를 기다렸다.
그런데 재판관으로 부터 “석방”이라는 판결을 듣게 되었다. 그가 의아해 하고 있는데 통역을 맡았던 북한군 소령이 가까이 다가오더니 이렇게 말했다.
“그대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큰 일을 하시오” 그 통역관은 재판관에게 통역을 할 때에 그의 말을 바꾸어 했던 것이다.
통역관은 자신의 신앙에 대하여 소신을 굽히지 않고 법정에 당당히 선 그의 모습에 감동 하였고 이런 신앙을 가진 젊음이라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필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사람은 자기의 힘으로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없으며 자기의 죄를 씻을 수 없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이후 인간은 절대 절망의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죄 사함 받고 깨끗하게 되는 길이 열렸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마음이 정하게 되고 죄에서 깨끗하게 되는 것이다.

성경에도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죠”라고 잠언 20장 9절에 말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