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 이달 말까지 연장
작성일: 2019-03-07
24시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거창군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말 경기도와 충청북도의 구제역 발생에 따라 구인모 거창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을 해왔다.
이후 2월 25일부로 전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고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종료했지만, 가축전염병 유입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말까지 한 달 연장 운영하고 구제역·AI 상황실 운영 등 비상태세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3월 말까지 24시간 운영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8개 반과 방제차 8대를 동원해 축산농가 및 축산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소독실시,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 및 점검 등 선제적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마음으로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노력과 협조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베트남까지 확산된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꼼꼼한 방역조치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