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마을경로당 어르신 웃음치료사업 추진
작성일: 2019-03-07
마음튼튼! 몸튼튼! 박장대소 아~싸 ~~~
거창군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문영구, 민간위원장 김효수)는 지난 5일 관내 경로당 4개소에 한 달간 어르신 웃음치료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웃음치료 사업은 매주 화요일 가조면 마상리 중마1구 외 3개소에 2명의 강사가 2개 마을을 돌며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전파한다.
김미숙 강사는 “한번 웃을 때마다 이백만 원씩 번다. 많이 웃으면 질병도 낫는다. 인생의 목적은 웃음이고 인생의 목표는 건강이다. 웃으면 인생이 달라진다”며 즐거운 노래와 율동으로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
중마1구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여 가조면 복지회관 건강체조를 이용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웃음치료 강의로 건강도 찾고 일주일에 한번이라고 실컷 웃을 수 있어 즐겁다”며 매주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효수 위원장은 “어르신 웃음치료사업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으로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결정하여 자체기금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의 호응도를 보고 농번기를 제외하고 경로당을 순회하며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