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가는대로>운명의 차표

작성일: 2005-03-21

불행한 때일수록 마음의 방향을 행복한 쪽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위가 안좋다, 장이 나쁘다’ 고 위장병에만 마음을 고정시키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은 나타나온다”는 원칙에 의해서 위장병이 낳지 않는 것이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 ‘가난해서 힘들다’고 늘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마음속으로 염한 것이 나타나오는 것은, 마치 역의 매표소에서 자신이 말한 대로 표가 나와 표에 써진 대로 행선지의 기차를 타게되어 결국 말한 대로의 목적지에 도달하게 되는 것과 같이, 당신이 말하는 것, 또는 마음속으로 염(念)은 당신의 행선지를 결정하는 ‘운명의 차표’를 사는 것과 같다.
두체 박사는 그의 저서「당신이 모르는 당신」에서 평소 생각한 것이 얼마나 정확하게 자신의 신상에 이루어져 오는가하는 좋은 실례를 들고 있다.
의사들은 어느 특정한 병을 매일 연구하고, 관찰하고, 문진을 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깊이 의식하게 된다. 그들의 마음은 그 병의 원인이나 증상과 결과를 수없이 반복 촬영 한 것처럼 잠재의식에 입력됐기 때문에 똑같은 잠재의식이 자기 몸에서도 재현되는 것이다. *로스 매킨타이어 박사는 고 프랭크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의 주치의 였는데 1955년12월18일에 관상동맥발작으로 사망했다.
그 병은 루즈벨트 대통령을 포함한 그의 많은 환자들과 같은 병세였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비버리힐즈의 심장전문의 죠셉 M 파카 박사는 1960년 1월16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의 저명한 암 연구가 제임스 T 박사는 1960년5월24일 암으로 사망했다.
*영화배우 타이론 파워는 1959년 심장기금운동에서 국민의 지지를 구하며 대중에게 호소했다. 그는 심장병이 다른 병의 사인보다 월등히 높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도 그 해 11월15일 같은 병으로 죽었다. 위에서 보듯 나타나온 사건과 그의 ‘의식’과의 연관관계를 이해하기에 충분하리라고 믿는다.
무의식중에 반복된 일이라도 잠재의식에 깊이 각인 되어, 당신의 잠재의식이 놀랄 만큼 충실함으로, 의식속에 새겨진 일들도 자신의 인생 위에 재현시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어 나온 일과 그의 의식 속에 저장된 생각은 같다.
상념은 하나의 현상화한 마음인 것이다. 그 마음이 때로 심적 존재로 내면에 머물고, 때가되면 객관화해서 자신의 인생이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법칙이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으니까, 후일 현상화해서 자기인생으로 돼 왔을 때 곤란할 일체의 생각이나 말은 절대 금물이다.
‘운명의 차표’는 행선지를 정한 대로 어김없이 데려다주기 때문이다. 지난 2년 간의 혼탁했던 사회상을 돌이켜 볼 때 오늘의 난국은 오히려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것은 아닐까하는 우려를 한다.
모두가 인과의 법칙에 눈을 떠서 서로 돕고 위하는 진정한 삶을 회복하여 잡다한 난국이 조속히 수습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