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숲다운 숲 정비사업」 실시

작성일: 200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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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에서는 3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가조면 일부리 비계산 일원을 대상으로 2005년 숲다운 숲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성이 낮은 밀생 임분을 용재림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간벌, 천연림보육,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 등을 시행하게 되며 한편 저소득계층 및 청소년 실업자를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산림의 공익성 기능과 경제적 가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산림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조면 고견사 주차장에서 「숲다운 숲 정비사업」시연회를 개최하여 2005년 숲가꾸기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일자리창출 사업과 산지자원화라는 두 가지의 효과를 거둘수 있는「숲다운 숲 정비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하면서 동시에 시연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 곳에서 일하게 된 근로자 16여명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금년부터 실행하는 「숲다운 숲 정비사업」에서 선발된 미취업자들로서, 앞으로 2주이상 기능·기술훈련을 통해 산림기능인으로 변모하게 된다.
또한 이날 숲다운 숲 정비사업 시연에서는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수집, 가공에 이르는 전 숲가꾸기 과정이 기계화되어 토양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사업방식과 함께 국산 간벌재가 자원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