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조기 대비한 산불대비 진화훈련 실시
작성일: 2005-03-21
거창군(군수 강석진)에서는 봄철 건조기를 대비한 산불대비 진화훈련을 지난 3월15일 오전 11시부터 약50분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산1번지 고견사 입구주차장에서 이준화 부군수, 신주범 군의원 및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민방위대원, 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2차 민방위 군 단위 방제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가조면(면장 신인재)이 주최하는 산불대비 진화훈련으로 산불발생시 주민신고에서부터 민방위대원 출동, 소방서 및 산림청 헬기 지원요청, 진화작업과 부상자 구조 수송에 이르기 까지 산불 사태별 대응 태세를 위한 실제상황 훈련과 산불 사전예방 및 진화 요령교육, 강평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실시된 산불대비 진화훈련의 목적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취약지역에 산불이 발생하였을 경우 민방위 대원과 지역주민이 우선적으로 사태에 대응하여 초동진화체제로 산불발생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민방위 행동의 생활화와 체질화를 구현하고 또한 유관기관들의 동조체제를 통한 산불발생 사태 대응 능력배양을 도모하는데 있다.
이날 훈련에 있어서도 지역주민들의 즉각적인 초동초치와 유관기관의 비상사태에 대한 공조체제로 산불 초동진화를 위한 주민신고 및 인원동원, 진화작업을 통하여 사태발생 30여분만에 산림청 헬기, 소방서 차량 출동, 환경녹지과 살분무기차량, 보건소 응급환자 차량 출동으로 부상자 긴급 구호 등 주민과 기관의 신속한 조치와 이에 따른 후속조치가 일사분란하게 진행되어 참관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실시되는 훈련은 군 특별진화대 및 헬기가 동원되어 훈련효과를 한층 높였고 거창군청 환경녹지과장의 산불예방 및 산불진화요령 현장교육을 함께 실시함으로서 주민들과 산행객들이 산불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불려 일어킬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