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을들며>유 혹

작성일: 200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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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필리핀을 식민지로 삼은지 얼마 안되어 한 미군 장교가 마닐라 시에 파견되어 행정 일체를 관장하게 되었다. 그는 아울러 “깨끗하게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루는 한 중국인이 찾아와 1만 달러를 건네 주었지만 그는 거절했다. 이 중국인은 그 다음날 2만 5천 달러를 갖고 다시 찾아 왔으나 그는 부하에게 내쫓으라고 명령했다.
또 쫓겨난 중국인은 오기가 났는지 그 다음날에는 5만 달러나 들고 다시 찾아왔다. 그러자 이번에는 그 장교가 직접 나가 발로 걷어차서 쫓아냈다. 그런 연후에 상관에게 달려가서 사임하겠다고 했다.
“도대체 뭐가 문제란 말인가? 그 중국인이 자네를 너무 귀찮게 하기 때문인가?”
“그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는 저의 마음을 살 수 있을 만큼의 돈을 가지고 왔습니다.”
많은 유혹에서부터 자신의 양신과 영혼을 지키는 사람은 패역을 멀리 한다. 이러한 사람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경회하며, 영생을 원가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기의 영혼을 지키고 경건하게 살며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주머니가 회개하지 않는 한 우리는 모두 자유로울수 없는 것이다.
물질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방황 한다면 결국 교도소 담장위를 걷는 곡예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에도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고 잠언 22장 5절에 말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