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생활용품 무상수리 주민들 좋은 반응 일으켜

작성일: 200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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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강석진)에서는 지난 4월 14일 남하면사무소와 남하면 관내 각 마을에서 농촌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활동을 실시하였다.
일손부족과 교통 불편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면단위 주민들의 가전제품, 난방용 보일러, 전기, 가스시설 등을 무상수리도하고 점검을 하기 위하여 삼성·LG·대우전자, 귀뚜라미·경동보일러,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점, 한국전기안전공사 거창지사, 거창가스판매조합 등에서 21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였다
생활용품 무상수리 활동은 가벼운 가전제품은 남하면사무소로 운반하여 수리하고 대형제품, 보일러 등은 가정을 방문하여 수리하였으며, 간단한 부품교환은 참가업체에서 무료 또는 원가 제공하고 전기 가스 등의 수선자재는 거창군에서 구입조치 하였다.
특히 가스안전관리에 취약한 5가구를 선정하여 파이프로 가스배관시설을 시공하였고, 남하면 대곡·상천마을 모든 가구에 대하여 전기안전사고와 화재예방을 위하여 누전차단기, 형광등교체 등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군에서는 이런 봉사활동이 매년 상·하반기로 나위어 1개 읍면씩 시행하게 되며, 하반기에도 농촌지역의 가전제품 무상수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생활의 불편해소와 제품의 재사용으로 건전한 소비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