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독도망언과 역사왜곡 규탄대회 및 이케다회장 함양군 명예군민증 수여식 가져

작성일: 200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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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만큼 존귀한 것은 없다", “평화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본 독도망언과 역사왜곡 규탄대회 및 이케다 회장에 대한 함양군 명예 군민증 수여식이 지난달 30일(토)오후 3시 여상락 한국 SGI이사장을 비롯 박재일 참의, 김인수 조직국장과 천사령 함양군수, 김재웅 함양군의회의장, 양정렬 함양교육청교육장 및 SGI회원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1,2,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행사인 독도망언과 역사왜곡 규탄대회에선 “일본은 군국주의 부활과 독도망언을 철회하고 즉각적인 사과를 하라"등의 피킷을 들고 10여분간 규탄대회를 가진 뒤 내빈소개 및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유병주 경남2방면 부방면장은 규탄대회 취지 발표를 통해 최근 일본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36년 군국주의 역사를 합법화하고 이를 교과서에 채택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시마다현 의회의 독도조례제정 등 이성을 잃은 행동을 하고 있어 이에 자립성, 주체성 회복 차원에서 이번 규탄대회를 가지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오는 5월15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갖게 될 “2005 나라사랑 대축제"에 10만명의 청년들이 결집하여 향후 세계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일본이 군국주의의 칼을 휘두를 때 이케다회장을 비롯 SGI는 전쟁의 부당성을 지적해 왔고 초대 마키구치, 2대 도다조세이 선생이 옥중에서 서거를 하면서까지도 민중을 위해 세계 평화를 위해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는 투쟁으로 지금은 세계 190여개국으로 넓혀져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오늘 영광스럽게도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케다 회장에 대한 함양군의 명예 군민증을 수여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양군의회 김재웅의장은 격려사에서 이처럼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일본의 역사 왜곡과 군국주의 부활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확산 돼 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이자리는 참으로 뜻깊은 자리라 아니 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통분을 참지 못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이케다회장에 대한 명예 군민증 수여식을 갖게 된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의 수없이 많았던 악행에 대해 그동안 우리정부의 거듭된 항의에도 불구하고 군국주의 추종세력 등의 말과 행동이 극에 달해 2005 한일 우호 정신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오늘 이 자리가 단결과 뜻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군민증 수여식에 앞서 SGI청년부 10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함양군민의 노래 합창이 있은 후 이어 함양군의 명예군민증 수여식에서 이케다 회장에 대한 명예 군민증을 여상락 한국 SGI이사장이 대신 받았다.
명예군민증 수여식과 함께 장내는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고, 명예군민증 수여식과 함께 천사령 함양군수는 인사말에서 지난번 모임때 SGI 의 힘을 느낀바 있다. 오늘 이자리가 있게 되기까지 많은 분들이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오늘 이후로 이케다회장을 비롯 SGI전회원은 함양군민이 되었다고 전제한 뒤 이곳 함양은 백두대간이 시작되는 1번~9번까지가 모두 함양에 있다.
따라서 함양군민 모두의 마음이 깨끗하고 청정하다고 말하고 이 곳 함양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이와 같은 행사를 갖게 돼 무엇인가 깊은 뜻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SGI여상락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물레방아의 고장 함양에서 오늘 이렇게 자리를 빛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지금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에 있는 시점에 5.3창가학회의날에 앞서 이러한 행사를 가지게 돼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하며 이곳 함양은 경남 서북단에 위치해 있고 주위에 지리산을 비롯 덕유산등 고산이 둘러 쌓여있는 경치가 아름다운 고장이자 신라최고의 학자 최치원 선생이 한동안 머물렀던 곳이며 비옥한 토지 등 3박자를 고루갖춘 충절의 고장 일 뿐만 아니라 전국최초로 농축산물을 개발 브랜드화해 농산물 수출상을 4년 연속 수상한 고장이며 제1회 지방자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으로 우수한 고장이라고 강조하고 이렇듯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천 군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명예군민증을 받은 이케다회장은 세계 곳곳의 지역과 학교로부터 받은 명예도민, 시민, 군민증과 명예박사학위는 총 115여개에 이른다. 불법을 기조로 세계 평화, 문화, 교육에 앞장서며 창가 일류주의와 불법 휴머니즘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케다 회장을 비롯 SGI(국제창가학회)의 헌신적인 노력에 기대하는 바가 크며 따라서 세계의 미래는 밝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