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강석진)에서는 지난 5월 11일부터 연중 매주 1회(수) 특수시책으로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약손 봉사단 서비스 활동을 실시한다.
약손 봉사단은 시각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 권종복회장님외 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서 주 1회 수요일은 약손봉사단 서비스의 날을 지정하여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봉사내용은 노인들의 아픈 부위를 찾아 수기 및 민간요법으로 쑥뜸을 뜨거나, 전신마사지, 침을 놓아 통증을 완화 시켜주는 서비스로서 노후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약손봉사단은 노인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통해서 비록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인이지만 우리도 남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에서 자긍심과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