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을들며>심판의 날

작성일: 200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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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간악한 스코틀랜드인 변호사가 있었다. 한번은 말을 빌렸는데 사고였는지 거칠게 다루었는지 모르지만 그 말이 죽고 말았다.
자연히 주인은 자기가 입게 된 손해보상과 함께 말값을 지불하라고 주장했다. 변호사는 손해배상은 기꺼이 하겠지만 당장 현금이 없으니 현금대신 약속어음을 받겠냐고 말 주인에게 묻자, 그 말 주인은 기꺼이 승낙했다.
그러자 변호사는 ‘지불할 기한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간은 마음대로 하시죠.’라고 말 주인이 말했다. 그러자 간악한 그는 심판의 날에 지불하도록 어음을 발행했다.
결국 말 주인은 그 문제를 법으로 가져갔고, 거기에서 변호사는 자신의 변호에서 판사에게 어음을 보라고 말했다.
그러자 판사는 어음을 보고나서 이렇게 대답했다.
“약속 어음은 완전히 유효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심판의 날이므로 내일 지불 할 것을 판결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맷돌은 쉬지 않고 천천히 돌아간다.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쉬지 않고 돌고 있는데도 느끼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악인은 자신이 하나님의 심판의 맷돌이 돌아감에 따라 갈린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하나님의 맷돌은 천천히 돌아가는 것 같아도 확실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악의 모양을 버리고 정의롭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성경에도 “악인을 두호하는 것과 재판할 때의 의인을 억울하게 하는 것이 선하지 아니하니라”고 잠언서에 말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