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로타리클럽, 가북면 어르신 자서전 추가 발간 지원

작성일: 2025-01-22

기사 이미지
거창중앙로타리클럽, 가북면 어르신 자서전 추가 발간 지원 중촌마을 어르신들의 소중한 이야기 추가 발간

거창군 가북면(면장 김성남)은 지난 21일 거창중앙로타리클럽(회장 윤종원)이 가북면 중촌마을에 6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중촌마을에서 거창군 마을만들기 사업(농업기술센터 소관)으로 추진했던 6명의 어르신들의 삶이 담긴 자서전 ‘여섯 엄마의 이야기’와 관련된다.

사업 종료 후 어르신들은 자서전을 자손들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소망을 품었으나, 추가 발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가북면은 추가 발간을 위한 지원처를 찾던 중, 거창중앙로타리클럽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기부가 성사되었으며, 이를 통해 자서전 추가 발간이 가능해졌다.

윤종원 거창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머니들이 고령에도 자서전을 출간하셨다는 사실이 놀랍고 감동적이며,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성남 가북면장은 “이 자서전은 단순한 책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소중한 가보가 될 것이다”라며 “새해부터 뜻깊은 일에 동참해 주 신 중앙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가북면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협력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