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수록 아름다운 나눔 장터 성황리 마쳐

작성일: 200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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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색다른 봄나들이에 나섰다
거창군(군수 강석진)에서는 지난 5월 11일 책읽는 공원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부모님,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어린이 벼룩시장이 열렸다.
이날은 관내 어린이집 4개소가 참가하고 500여점의 재활용품이 판매되어 350여명의 어린이,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함께하여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나에겐 쓸모없는 애물단지를 직접 팔고, 나에게 필요한 물건을 싸게 구입하는 즐거움이 있는 장터를 마련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아름다운 나눔장터에서 재사용되어 판매된 물건을 돈으로 환산 하자면 적은 액수이나 그 기쁨만은 돈에 비유할 수 없을 만큼 가슴 벅차고 뿌듯하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부모님들이 얼마나 어렵게 돈을 버는지 알게 하는 경제교육의 장으로, 부모님에게는 알뜰시장 장터에서 나눔의 미덕을 다시 한번 체감하며 아이들과의 색다른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