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및 산림 병·해충 방제작업 실시

작성일: 200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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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위주의 방제작업으로 푸른 거창의 이미지 제고
거창군(군수 강석진)에서는 푸른 거창의 이미지 조성을 위해 가꾸어 온 가로수의 생육 활성화와 산림자원 손실 방지를 위한 산림 병해충 방제작업을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3,530ha에 대해 군 방제차량 2대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해 병행충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고,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려운 일명 산림 에이즈라는 소나무 재선충이 인근 함양군까지 번져옴에 따라 사전 예방위주의 산림 병해충 예찰활동 강화와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군민들로부터 신원면 청수리 수동마을 등에서 소나무가 고사되어 재선충의 감염여부를 걱정하는 신고와 군에서 자체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재선충 감염 의심 소나무에 대하여 총15건을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한 결과 모두 재선충에 의한 고사가 아니라는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특히,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은 병해충 특별 관리기간으로 산림병해충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군 환경녹지과에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며, 경남산림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본부 예찰요원의 적기예찰, 조기발견, 적기방제로 산림병해충 방제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태우 거창군 환경녹지과장은 현재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인 우리군은 푸른거창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예방위주의 방제작업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고, 소나무 재선충 발생지 신고주민에 대해서는 50만원, 피해지역외 피해목 불법유통·이동 신고주민에 대해서는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있다며 산림 병해충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신고(환경녹지과:940-3205)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