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성중학교, 역도부 금메달 9개 포함 총 18개 메달 획득

작성일: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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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양구 국토정중앙배 전국 역도경기대회에서 눈부신 활약

지난 5월 13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2회 양구 국토정중앙배 전국 역도경기대회에서 거창대성중학교 역도부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2학년 김산(49kg급) 학생과 이진호(73kg급) 학생은 각각 인상, 용상, 합계 부문 3관왕에 오르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2학년 김영후(61kg급) 학생은 3개 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천재호(55kg급) 학생 역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역도부의 저력을 이어갔다. 1학년 손세한(96kg급) 학생은 인상, 용상, 합계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2학년 우지훈(102kg 이상급) 학생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여러 체급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역도부 주장인 이진호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에 임하며, 경상남도를 대표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용대 교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에 성실히 임해온 결과”라며, “무엇보다 값진 것은 메달의 개수보다도 학생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기록을 조금씩 넘어서는 성장의 과정이다. 항상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도해 주신 감독교사와 코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