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면, 찾아가는 생활·영농폐기물 자원순환 교육 시행

작성일: 2025-06-13

기사 이미지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근절과 자원 재활용 필요성 인식 확산 기대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근)은 지난 11일 남상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영농 폐기물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농 활동 후 발생하는 불법적인 폐기물 소각이나 매립을 예방하고,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 생태환경 연구소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농촌지역의 특색에 맞춘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 및 분리배출 방법, 수거보상금 제도 안내, 불법소각 금지 사항 안내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이장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임석 남상면 이장자율협의회장은 “그동안 폐비닐과 농약병을 버릴 때 정확한 방법을 몰라 고민이 많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처리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으며, 배운 내용을 주민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실천을 독려해 깨끗한 남상면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행정에서 불법투기 CCTV 설치, 마을별 클린하우스 및 영농폐기물 집하장 설치 등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