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온봄공동체 중산마을 복지사업 펼쳐

작성일: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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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우리동네 등불지원사업

거창군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도혜, 임종욱)는 지난 24일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아림골 온봄 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중산마을에 ‘반짝반짝 우리동네 등불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산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내 야간 보행이 불편한 구역을 발굴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협의체 위원과 마을 반장 등 청장년층이 재능나눔 방식으로 태양광 LED 벽부등을 설치한 참여형 공동체 활동이다.

이를 통해 취약가구 돌봄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이 서로 보살피는 마을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했다. 더불어, 어두운 골목길에 조명이 설치되면서 마을환경이 개선되고, 주민의 야간 보행 안전이 확보되는 등 실질적인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혜 공공위원장은 “밝고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마을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온봄공동체사업을 통해 이웃이 서로 돌보는 따뜻한 마을로 자리 잡고 있어 더욱 의미 있다. 앞으로도 민관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종욱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결과”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 협의체에서도 나눔과 돌봄이 공존하는 마을 단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온봄 공동체사업, 행복한 안부나르미사업, 명절나눔사업 등 다양한 자체특화사업을 통해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지역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