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 ‘농촌 왕진버스’ 의료지원 활동 실시
작성일: 2025-06-27
고령 농업인 300명 대상 진료, 건강한 농촌 만들기
거창농협(조합장 신중갑)은 2025년 6월 26일(목), 거창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농촌 왕진버스’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고령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거창군,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거창농협이 주관한 행사로 거창읍 관내 만 60세 이상 농업인 약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진료 항목으로는 한방 진료, 구강검사, 검안, 그리고 돋보기 제공 등이 이뤄졌으며, 고령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의료진으로는 햇살마루한방병원, 대한의료봉사회, 봄안경원 등에서 29명의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함께해 전문적인 진료와 세심한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버스를 임차해 마을을 순회하며 대상자들을 진료장소까지 안전하게 수송함으로써, 교통 불편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들도 부담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정영철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부본부장, 이희열 NH농협 거창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농촌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현장의 노고를 함께 격려 했다.
아울러, 거창농협 임직원들도 조합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안내 및 접수 업무를 맡아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신중갑 조합장은 “거창농협은 앞으로도 고령 농업인들이 건강하게 농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농촌 왕진버스’는 농업인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따뜻한 의료버스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욱 따뜻하게 소통하며 조합원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