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공동방제에 총력
작성일: 2025-07-08
고품질 쌀 생산 및 농가 소득 향상 기대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7일 동거창농협, 이장협의회, 그리고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벼 재배 농지 743ha에 대한 공동방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6월 1일 1차 방제를 시작으로 7월 말 2차, 8월 말 3차 방제를 마무리해 벼 병해충을 집중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방제작업은 동거창농협의 광역살포기를 활용해 농업인이 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넓은 면적을 단시간에 방제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살충제 및 살균제 분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약 중독 위험도 크게 줄였다.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생육에 치명적인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동거창농협, 이장협의회, 농업단체 등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라며 “이번 방제가 지역 농업인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