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부 살피고 냉방기 점검 등 폭염 대응 총력

거창군 남상면은 6월 말부터 최고 기온이 34도를 오르내리는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마을 무더위쉼터 및 경로당을 순회 점검하며 주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남상면은 마을 무더위쉼터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냉방기기 가동 상태를 확인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 및 쉼터 이용 권장, 한낮 농작업과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등을 스마트마을방송, 문자 발송, 이장회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관내 사례관리대상자 등을 직원들이 직접 가정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선풍기 등 냉방물품을 전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실질적 돌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남상면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마을 단위 예찰 활동과 주민 대상 홍보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주민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