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 ‘통합돌봄 마을활동가’가 전하는 환경·공예 나눔

작성일: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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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의 통합돌봄, 어르신과 함께하는 환경 인식 개선과 여가활동 –

거창군 가북면은 지난 22일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 주관으로 어인마을에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양말목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창군청 환경과의 분리배출 교육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통합돌봄 마을활동가 6명이 ‘온봄지기 배움터’에서 사전 공예 교육을 받은 뒤, 이웃 어르신들께 재능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으로 직접 교육과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주민들이 서로 돕고 배우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복지를 목표로 지역 내 마을활동가를 발굴·양성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동범 가북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환경 인식이 높아지고, 주민 간 정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따뜻한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