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면, 식사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사랑의 반찬” 전달

작성일: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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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면 생활개선회와 함께 100인분 반찬, 25개 마을 식생활 취약계층에 전달

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22일, 한국수자원공사 후원과 지역자원봉사단체인 남상면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집중 호우로 식사 돌봄이 필요한 이웃 100명에게 ‘다함께 찬찬찬(饌), 사랑의 반찬’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찬찬찬(饌)’이란 이름의 반찬 지원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합천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비로 운영되며, 남상면의 5개 자원봉사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이나 식생활 취약계층 등 식사 해결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도 함께 살피는 지역 복지 사업이다.

이날 반찬 봉사에는 남상면 생활개선회가 참여하여, 돼지불고기와 오징어젓갈 두 가지 반찬을 직접 만들어, 25개 마을의 식사 돌봄이 필요한 10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건강 상태도 함께 살폈다.

유인자 생활개선회장은 “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반찬 한 끼가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힘든 시기에 자원봉사에 적극 나서준 남상면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면은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