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시원한 한잔에 담긴 따뜻한 마음, 축제 분위기 살린 아름다운 손길

거창군 거창읍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5 거창한 상동맥주거리 맥주축제」현장에서 생맥주 무료 시음 서비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더위를 식히며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되었으며, 거창읍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생맥주를 따라 나눠주며 시음 공간을 운영하고, 질서 유지와 환경 정리까지 도맡아 봉사의 모범을 보여줬다.

봉사에 참여한 거창읍새마을부녀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환한 미소로 관람객을 맞이하며, 상동 거리 곳곳에 따뜻한 정과 환대의 분위기를 더했다.

무료시음 부스를 찾은 한 관광객은 “즐거운 축제 속에서 마시는 생맥주 한 잔이 정말 시원하고 정겹게 느껴진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숙향 거창읍새마을부녀회장은 “축제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주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자리인 만큼, 우리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행사에서 봉사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읍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닭백숙 나눔’, ‘계란잇기’,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 어려운 이웃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