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산성대상 1차 서류심사에 따른 현지실사 준비

작성일: 200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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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5월 30일 오후2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실과장 및 담당주사등 관계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6월 20일 실시될 국가생산성대상 현지실사에 대비하기 위한 담당자 회의를 가졌다.
거창군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여 경영혁신을 촉진할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가생산성대상 공모에 지난달 4월 공적서류를 제출하여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였으며, 지난 5월 12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서류심사에 통과된 기업체 및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현지실사 설명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6월 20일 현지실사에 대비하고 있는 단계이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기업의 경영혁신을 도모할 목적으로 1962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는 기업의 혁신활동을 행정에 접목시켜 행정의 생상성 향상으로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의 자치단체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2001년부터 시행하여 왔다.
국가생산성대상의 시상은 종합대상과 부문대상, 특별상으로 구분되고 부문대상은 리더쉽, 미래경영, 고객만족, 정보화, 인재개발, 생산성혁신부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평가는 최근 몇 년간 추진되었던 생산성향상과 관련된 행정전반에 관한 추진실적을 대학교수 및 생산성본부의 연구원 등 전문가 집단으로 이루어진 전문평가단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8월말경 수상단체가 발표될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거창군이 중점을 두고 준비하는 주요실적으로는 군정목표에 기반을 둔 지역경제, 생활복지, 문화관광, 참여행정에 추진하였던 생산성향상에 기여한 시책으로서 구체적인 사업으로서 FTA기금 과수지원사업 선정, 서울우유 공장 유치 및 건립, 화강석 특화육성, 평생학습도시 지정운영, 읍면생활공원조성 및 스포츠파크 조성, 사이버농원, 거창국제연극제, 삶의 쉼터 조성사업 추진 등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하였던 기획감사실장(배상규)은 회의자리를 빌어 참석 공무원들에게 국가생산성대상 업무를 추진하면서, 각자의 업무에 대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진지하게 토론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업무수행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업무 재진단의 기회로 가져 향후 군정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여 달라고 당부함과 동시에, 그동안 거창군 공무원이 착실하게 준비를 해준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시하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필코 수상권에 들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오는 6월 20일 실시될 현지실사에서는 6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분야별 실사를 거친후 실사결과에 대한 별도의 강평시간을 가짐으로써 앞으로 거창군의 행정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