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월경전증후군 40% 예방
작성일: 2005-06-20
칼슘과 칼슘의 체내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여성들이 흔히 겪는 월경전증후군(PMS)을 40%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 의과대학의 엘리자베스 버튼-존슨 박사는 ‘내과학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지난 10년동안 PMS를 겪은 여성 1천57명과 PMS를 겪지 않은 여성 1천9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사습관 조사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지난 13일 보도했다.
버튼-존슨 박사는 탈지우유 또는 저지방우유, 오렌지주스, 저지방 낙농식품(요구르트 등)을 하루 4번 먹는 여성은 이런 식품을 1주일에 한 번 먹는 여성에 비해 PMS 발생률이 약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이런 식품을 자주 먹는 여성은 PMS를 겪어도 빈도가 잦지 않고 증상도 가벼운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적으로 하루 1천200mg의 칼슘 섭취에 비타민D 500국제단위(IU)를 복용하는 여성이 PMS 발생률이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