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관내 모 고등학교 교사 성추행 파문확산
작성일: 2004-06-28
거창관내 모고등학교 교사가 야영수련활동기간에 여학생을 성추행 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내용인 즉 5월22일 학부모들이 “5월27일~29일 1·2학년 고등학교학생 60명(남38명, 여22명)이 6명의 인솔 교사들과 함께 월성 청소년 수련원에서 야영수련활동을 했는데 김교사가 새벽에 여학생 10여명이 자는 방에 들어와 성추행을 했다는 말을 자녀들로 부터 들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잇다.
학부모들은 “김교사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5월28일새벽 2~3시 사이에 여학생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와 김양 등 여학생 10여명의 몸을 만졌으며 학생들이 이같은 사실을 담임 교사에게 알렸다고 한다.
여학생들은 수련활동을 마친뒤 000교사에게 사과를 요구, 사과를 받았다고 한다. 현재 김교사는 지난 3일 병가를 내놓은 상태다. 학교측은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여 수업진행중이라고 했다.
이에 대한 김교사는 “당시 학생들이 밤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고 소란을 피워 훈계하기 위해 들어 갔으며 이불을 덮지 않고 잠을 자는 여학생들에게 이불을 덮어 줬을 뿐 성추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이로인한 네티즌들의 글이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다. 총 565편이나 공방이 오갈 정도로 뜨겁다. 지난 22일 네이버에 연합뉴스 내용중 학생들의 수업거부가 있었다는 보도내용에 학생들은 수업거부는 없었다고 강하게 기사답글을 통해 항의 하는 글이 많았다.
취재차 찾아온 기자 때문에 수업을 할 수 없었다는 내용도 있었다. 또한 학교측은 도교육청에서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