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우(대성중 3)학생 전국체전서 우수한 성적거둬

작성일: 2009-06-22

기사 이미지
지난 5월 30일부터 전남 여수, 목포, 나주 등지에서 4일간 분산해 열린 제38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거창대성중학교(교장 서정원) 3학년 이일우학생이 인라인 롤러 T300m 2위 및 T 1,000m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군은 T300m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하여 당연히 1위가 예상되었으나, 1주일 전부터 급체를 만나 악전고투 끝에 결승에 출전해 1위와 불과 0.04초 차이로 애석하게도 2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하지만 지난 4월 남원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에서는 T300m, T1,0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 이미 그 기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중학생급에서는 대적할 상대가 없어 훈련을 실업팀과 함께 할 정도여서 앞으로 남은 대표선발전이나 문화관광부장관배 등에 큰 기대가 된다고 지도교사(김성옥)는 입을 모았다.
한편 이군은 “몸 상태를 잘 조절하여 두번의 실패는 하지 않겠다. 올해 안에 꼭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에게 큰 선물을 안기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일우군은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이시형씨의 1남 2녀 중 장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