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서는 관내 중학생의 학습지도의 일환으로 하계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과의 사이버멘토링 면대면 학습지도를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거창군 복지회관과 거창대성중학교에서 실시한다.
사이버멘토링 학습지도는 온라인으로 서울대 사범대학생과 관내 중학생이 인터넷상에서 문자·음성채팅, 전자칠판 등을 활용하여 영어, 수학 등 교과목에 대한 학습지도와 학업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거창군에서 지난해부터 관·학 협력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금번 면대면 학습지도는 온라인상에서만 진행해온 학습지도를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대학생 멘토 15명과 관내 중학생 멘티 150명이 직접 만나 사이버상에서 할 수 없었던 멘토와 멘티간의 만남, 학업상담, 수학실험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멘토와 학생들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이버멘토링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첫째날 서울대 사범대학 조한혁교수의 “사이버멘토링 학습방법과 중학교 교과과정의 효과적인 공부방법”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학습심리상담, 수학실습, 학생 1대1일 면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대 사범대학과 지속적인 학습교류사업을 통하여 거창군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력신장과 거창군 교육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보다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