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화강석 조각 작품의 화려한 외출
작성일: 2009-07-27
거창군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위천면 수승대 관광지 내에 화강석 조각 작품을 임시 전시하여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거창화강석 조각 작품은 총 10점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추진한 “제2회 거창화강석 조각심포지엄”을 통하여 확보하였으며, 8월말까지 임시전시 기간을 통하여 거창화강석을 알리고 이미지 제고에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건축용 자재의 틀을 벗어난 화강석 조각 작품으로의 이미지 변화는 화강석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조각 작품의 예술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군민뿐만 아니라, 방문객으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수승대는 거창의 청정한 이미지와 부합되는 대표적 관광지로서, 여름철 피서를 즐기는 방문객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동 기간 중 임시전시를 통하여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조각 예술의 조화로 홍보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방에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개발되고 있지만, 도시의 문화시설과 생활여건에 비해 여전히 미흡한 편이며, 수준 높은 작품을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며, 이번 조각 작품전시를 통하여 국내에서도 유명한 조각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 그 의미가 크다.”라고 전하며 “화강석에 대한 친근함과 더불어 오감을 자극하여 거창화강석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임시전시가 끝나면 거창스포츠파크 주변 등에 영구 전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