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종인플루엔자 관리 대책 마련
작성일: 2009-09-07
각급 학교 일일 모니터링 실시 및 항바이러스제 4,355명 분 확보 계획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A(HINI)로 인한 지역 사회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거창군은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지난달 28일기준 군내 감염자 2명은 완치를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각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모니터링 실시와 위험지역 입국자 223명을 상담을 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해 오고 있다.
또한 치료관리기관 거점병원 거창적십자병원, 서경병원에 10개 격리병상을 마련하고 각60명분 약품을 배부했다.
현재 거창군는 항바이러스제 795명분을 확보 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4,355명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11월중순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접종대상은 초등 4,085명, 중등 2,415명, 고등 2,959명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59개월이하 아동 1,728명 임산부 239명 노인 13,912명, 만성질환자 6,490명 전염병대응요원 124명등 31,952명으로 거창군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항바이러스제 확보율이 9월까지 거창군 전체인구의 약7%수준 밖에 되지 않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군민들은 군인구의 20%정도의 항바이러스제 확보가 적정한 수준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신종플루의 확산 조짐에 바짝 긴장하고 있는 군민들에게 거창군은 항바이러스제의 조기 확보와 예방접종시기를 앞당기고 철저한 관리대책으로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