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쉽고 찾기쉬운 도로명주소
작성일: 2009-11-03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11월말까지 설치 완료
거창군에서는 2012년부터 기존주소 체계를 법적주소로 전환 하는 새주소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도로명을 활용한 시설물 설치를 하고 있다.
10월부터 가북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말까지 관내 12개읍면 25,309여개의 건물번호판과 995여개의 도로명판을 설치 완료하기로 했다.
새주소 사업은 누구나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선진국형 국제 표준에 맞춰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건물번호를 부여하여 새로운 주소 체계로 개편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2009년 말까지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고지를 마치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은 기존의 주소와 병행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도로명을 이용한 새주소만을 사용하게 된다.
군은 지난 2월 새주소위원회를 개최해 관내 620개 도로명 및 도로구간에 대해 심의·의결 하였으며, 대로2개, 로27개구간의 시·군 협의를 거친 도로명을 중심으로 왼쪽 건물은 홀수, 오른쪽 건물은 짝수로 건물번호가 부여된다.
군은 새주소사업 홍보를 위해 건물번호판 부착 시 홍보전단지를 나눠주며 주민들이 앞으로 사용하게 될 새주소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 하고 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만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 없이 사용 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 등 모든 공적장부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 완료하고 세대별 도로명주소를 고지·고시 등 대주민 홍보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