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주인’ 7가지 군정 방향 제시
작성일: 2009-11-30
2010년 예산 올해보다 9.8% 증가, 총 3,830억원 편성
양동인 거창군수가 지난 11월 25일 제163회 거창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다가오는 경인년에 “우리 모두가 보다 나은 미래와 큰 희망이 있는 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양 군수가 이날 밝힌 새해 군정 방향은 『청정하고 풍요로운 10만 인구 거창』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가면서, 맑고 청정한 녹색거창 조성, 복지행정 강화로 행복한 거창 구축,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업 거창육성, 최고의 교육환경으로 우수인재 양성, 군민을 주인으로 받드는 열린 군정 실천 등 7가지를 밝혔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2010년 예산은 금년보다 9.8% 증가한 총 3,830억원으로 편성하게 되었다면서 이현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에게 국·도비 재원 확보 노력에 깊은 감사와 아울러 예산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원을 부탁했다.
특히 양 군수는 승강기산업밸리 성공적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인구가 유입되면서 인구 감소라는 위기 타개와 함께 거창 경제의 기본 틀을 바꾸는 새로운 전환기를 다져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죽전 도시숲 조성, 생활주변 녹화사업, 생태공원 조성, 위천천 수변 정비, 시내버스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하여 청정한 녹색거창 조성으로 국정방향과 궤를 같이 하겠다고 밝혔다.
또 거창의 중심산업인 농업을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업 거창 육성”을 위해 농촌관광 활성화, 농업발전기금 200억원 조성, 소비자 시민단체 모임 우수브랜드 로 선정된 애우의 부가가치 향상, 딸기·사과·화훼를 최고의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 광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과 친환경 농업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방식으로 전환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거창이 10년, 20년 후 가장 자랑스러운 교육도시라고 말할 수 있는 교육육성을 위해 평생학습도시와 외국어 교육특구의 알맹이를 채우고 관내 모든 초중고 학생들에게 전면 무상급식 실시, 학교 급식지원센터 시범설치 등을 통해 거창 교육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공헌했다.
이와 함께 행정 내부적으로 권한과 책임을 함께하는 정책실명제 실시와 거창이 배출한 우수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과중심의 인사운영, 지속적인 내부 혁신 등으로 행정의 투명성 강화를 통해 군정의 궁극적인 목표인 군민의 편안한 삶 실천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